샤론 테이트 살해범 찰스 맨슨이 54세 연하의 어린 신부와 결혼하는 가운데 과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김영준 기자]

최근 외신은 "지난 11월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교도소에 수감 중인 맨슨과 26세 여성이 킹스 카운티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보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69년 찰스 맨슨은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인 배우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연쇄 살인 범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촬영 때문에 남편 로만 폴란스키가 집을 비운 사이, 맨슨 일당은 샤론 테이트를 살해했다. 그녀는 당시 임신 8개월째였다.

이후 범인들이 체포됐고 주동자인 수잔 앳킨슨은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전하고 있다. 그는 38년동안 복역하다가 감옥에서 사망했다. 그러나 찰스 맨슨은 1972년 캘리포니아 주가 사형 제도를 폐지하는 바람에 무기징역으로 감형 됬으며, 지금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