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가 ‘터닝 포인트’로 컴백

[코리아데일리 문명옥 기자]

알리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엠펍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알리는 ‘노래는 거짓말을 못해요’와 ‘그대여 함께해요’를 연이어 열창하며 명불허전 가창력을 선보였다.

▲ 알리 가수
특히 알리는 트레이드 마크였던 금발 머리에서 차분한 흑발로 헤어 스타일을 바꾸고 더 여성스러워진 비주얼로 새로운 변신을 알렸다. 변화된 외면만큼 알리의 음악 스타일도 비슷한 듯, 조금 달라졌다.

알리는 앨범명 ‘터닝 포인트’에 대해 “새로운 시작을 했다”며 “회사도 새 둥지를 텄고 새 식구와 함께 꾸리는 스타트기 때문에 그렇게 정했다. 음악도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 앞으로의 행보를 알리기 위한 터닝 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이 ‘터닝 포인트’인만큼 알리는 기존 앨범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미니앨범을 낼 때마다 항상 자작곡을 넣긴 했는데 그 곡 이외에 다른 곡에는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 앨범에는 곡 하나 하나마다 이야기를 담았다.

▲ 열창하는 알리 가수
새로운 앨범, 그리고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앞두며 “그동안 보컬리스트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는 뮤지션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앨범이다. 여러분들께서 앨범을 들어주시고 좋은 의견과 비평을 많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선공개곡 ‘노래는 거짓말을 못해요’를 시작으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알리는 오는 12일 새 미니앨범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펑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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