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서보원 기자]

9월 말 기준 지주회사 수가 작년보다 5개 증가한 것으로 132개로 나타났다.

9월 말 기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밝혔다.

132개 지주회사 중 31개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이고 비대기업집단 소속은 101개다.

132개 중 117개는 일반지주회사 , 금융지주회사는 15개다.

2001년 대기업집단 소속 지주회사는 3개에서 꾸준히 증가해 작년에는 32개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감소세로 전환했다.

1년 사이 한라홀딩스[060980] 등 3개사가 대기업집단 가운데 지주회사로 설립·전환됐지만 한국투자금융·웅진 등 4개사가 제외됐다.

체제로 전환하지 않은 삼성, 현대 등 지주회사 대기업집단은 대부분 금융사를 보유하거나 순환출자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2개 지주회사의 자산총액은 평균 1조8천888억원으로 작년(1조8천758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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