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감사 불출석으로 논란이 되어온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가 26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정장철 기자]

국감 증인 불출석 논란 끝에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마침내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감에 출석한다.

복지위는 불출석 경위를 비롯해 '보은 인사' 문제 등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적십자회의 참석을 명분으로 증인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김 총재를 상대로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김 총재는 박근혜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한적 총재 인선을 둘러싸고 야당 등은 전문성 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보은 인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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