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제18차 조세정책회의' 개최

▲ 한-중 국세청장 회의에서 김덕중 국세청장(좌)이 왕쥔 중국 국세청장(우)

[코리아데일리 서보원 기자]

오는 22∼23일 기획재정부는 '제18차 한·중 조세정책회의'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국 재정당국 관계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세제개편 방안을 서로에게 설명하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연금세제, 부동산 관련 세제 등 양국의 주요 조세정책·제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수석대표로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을 10명, 중국 측에서는 수석대표로왕바오안 재정부 차관을 6명이 참석한다.

22일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중국 대표단 환영 만찬을 주재할 예정이다.

1996년부터 한·중 조세정책회의는 매년 개최되고 있다. 내년에는 중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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