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우윤근 원내대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코리아데일리 정장철 기자]

21일 여야는 국회에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기 추락사고를 계기로 또다시 문제가 되고 있는 국민안전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안전 관련 특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또 사회의 거센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 관련, 공무원 태스크포스(TF)를 여야가 각각 구성해 운영하되 필요 할경우 연석회의를 개최하도록 했다.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첫 주례회동을 하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회동에 배석했다.

여야는 국감이 종료된 이후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관련, 상임위별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하고 대정부질문을 이달 31일, 11월 3~5일 실시키로 했다.

앞서 오는 29일 대정부질문에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관련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기로 했다.

본회의를 개최해 종전까지 이틀에 걸쳐 이뤄졌던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이달 30일에는오전중에 한꺼번에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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