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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흔히 알려진 비타민d의 기능은 칼슘과 인의 대사 조절하는 데 있다.

비타민 D의 주요 기능은 혈중 칼슘과 인의 수준을 정상범위로 조절하고 평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는 신경근육 기능이나 뼈의 무기질화를 적절히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절된다.

이러한 조절은 일차적으로 1,25(OH)2D가 소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증가시켜서 나타난다. 비타민 D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지방 흡수의 방해 요인이 있거나, 겨울철과 같은 때 생성이 부족하면 25(OH)D3의 수준이 낮아지고, 혈액 내 칼슘과 1,25(OH)2D3의 수준이 낮아지게 된다.

이 때 부갑상선호르몬의 농도가 증가하게 되고 부갑상선호르몬의 증가는 뼈내 무기질의 용출을 증가시켜서 뼈 무기질의 상실을 초래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1,25(OH)2D의 가장 주된 작용부위는 소장과 뼈로서 소장에서 식이 내 칼슘과 인의 흡수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게 하고, 혈청 칼슘 수준을 세포활성에 적절한 범위로 조절하며, 칼슘이 부족할 때는 뼈에 저장되어 있는 칼슘과 인을 이동시켜서 평형수준을 조절한다.

한편 칼슘기능 유지는 비타민 D는 칼슘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신경과 근육의 이음부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칼슘을 충분히 공급할 뿐 아니라, 뼈의 주요 성분인 인산칼슘을 만들기 위해 칼슘뿐 아니라 인의 사용도 조절하기에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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