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윤민서 기자]

이병헌의 과거 ‘힐링캠프’ 발언이 화제인 가운데 이지연의 변호사가 지난 16일 재판 과정에서 밝힌 이병헌의 성관계 요구와 집 사준다는 유혹에 대해 이민정의 첫 공식 반응이 나와 화제다.

▲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
17일 오후 이민정의 한 측근은 “이 일로 이민정이 그동안 생각도 많이했고 고민도 했다”면서 “그러나 남편 이병헌에 대한 믿음에는 변함이 없으며 누구보다 남편의 성격과 행동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에 잘못을 저지르고 그 행동을 뒤집어 씌우는 사람은 아니기에 이번 사건도 일부 여자들이 지어낸 거짓이고 죄에 대해서 감면을 받기위해 헛 주장을 하고 있다”고 대신 공식적으로 밝혔다‘

공식적인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내용도 없이 남편에 대해 공갈 협박을 하다가 구속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 이 시점에 무엇이라 하겠나?”면서 “때가 되면 어떤 자리에서든지 자신의 소신을 밝힐 것이며 중요한 것은 이민정이 이 일에 대해서 특별히 마음에 두고 있는 일도 없고 특히 이병헌과 애정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이다.”고 최근의 이민정의 공식 소식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3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병헌은 자신을 둘러싼 무수한 소문 중 ‘바람둥이’라는 루머에 대해 이야기한 게 지난 17일 네티즌의 주목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병헌
이날 이병헌은 “바람둥이의 기준이 뭐냐고 묻고 싶다”라며 “내가 생각하는 바람둥이는 배우자, 애인이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또 좋아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난 추호도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MC 한혜진이 “짧게 계속 여러 명 만나는 건?”이라고 묻자, 이병헌은 “그건 여성편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바람둥이는 상대방을 속이면서 또 다른 사랑을 하는 거다. 여성 편력은 끊임없이 옆에 여자가 있어야 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나이에 내 또래 사람들이 만나는 정도로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도 긍정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 내용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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