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뉴스 캡처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노벨평화상 후보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노벨평화상 후보를 매년 발표해온 오슬로 국제평화연구소 측은 예측 1위로 일본 헌법 9조가 거론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일본 언론들은 노르웨이에서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인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관련해 "일본헌법 9조를 지키는 일본국민이 늘었다"고 5일 보도하기도 했다.

오슬로 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헌법 9조'는 가나가와현에 거주하는 한 주부가 노벨상 수여를 제창하며 시민운동이 전개돼 40여만명의 서명을 얻어내면서 성사됐다.

일본 헌법 9조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것으로 전쟁포기, 전력보유, 교전권 불인정 등을 주내용으로 한다. 그러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7월 평화헌법의 해석변경을 통한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으로 군사대국화의 길을 열었다.

일본 헌법 9조 노벨평화상 후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 헌법 9조 노벨평화상 후보, 응원한다” “일본 헌법 9조 노벨평화상 후보, 아베 반성해라” “일본 헌법 9조 노벨평화상 후보, 기대기대” “일본 헌법 9조 노벨평화상 후보, 저게 말이 되냐” “일본 헌법 9조 노벨평화상 후보, 프란체스코 교황이나 반기문 총장님 줘라” “일본 헌법 9조 노벨평화상 후보, 뭔 말도 안되는 후보야 이게” “일본 헌법 9조 노벨평화상 후보, 반발 심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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