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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반응] 박근혜 대통령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이옥희 기자  |  news@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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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30  16: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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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국무회의서 2년간 장외정치 어려움 토로에 국민들 동감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새 정부가 들어서고 거의 2년 동안을 정치권의 장외정치와 반목 정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해 주목을 끄는 가운데 이를 동감하는 국민들이 많다.

이 내용을 전해들은 국민들은 “야당에게 이젠 정치다운 정치를 해주시길 바란다” “경제도 어려운데 정쟁은 이젠 그만...” “이젠 박 대통령이 일을 할 수 있게 여야가 합심해주길...” “세월호 참사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젠 생업에 종사하게 해달라” “박대통령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정치도 국회도 모두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고 정치인 모두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약속을 한 것을 국민은 잊지않고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약속과 맹세는 어디로 가고 (정치권이) 모든 문제를 정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박 대통령의 언급은 세월호법 원내합의를 2차례 번복하는 등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른바 '발목잡기'로 인해 국정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박 대통령은 "개혁과 혁신은 거창한 구호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빛을 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각 부처는 국회가 언제 법안을 통과시켜줄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것만 바라보고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법안 통과 전의 과도기 공백과 부작용이 최소화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할 것이고 거시정책을 비롯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세우는 등 정부 자체적으로 경제살리기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 이를 방치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그것은 국민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국회의 장기공전으로 인해 국정감사 등 모든 일정이 늦어지고 있고 법안도 150일째 단 한건도 통과되지 않고 있어 민생경제 지원과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시스템 구축 등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본회의에 계류된 91개 안건 외에도 민생과 직결된 수많은 법안들이 상임위에서 논의조차 못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캐나다 FTA(자유무역협정) 서명과 관련, "캐나다 측에서 이렇게 힘들게 FTA를 서명하지만 한국 국회에서 언제 비준이 될지 우려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며 "다른 나라에서도 우리 국회에 대해 걱정할 정도로 국회 상황이 국제사회에 전부 알려져 있고, 그 상황이 우리나라 국익과 외교의 신뢰를 얼마나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지 우려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지난 3월 핵안보정상회의 때도 2년전 서울에서 국제사회에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연설할 때의 그 공허하고 착잡한 마음을 잊을 수가 없다"며 "부디 국회에서는 한-호주 FTA와 금주중 제출될 한-캐나다 FTA 심의를 조속히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북핵과 북한 인권문제는 평화롭고 행복한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우리 대북정책의 핵심 어젠다"라며 "북한의 반발이 두려워 이 문제들에 소극적이어선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 주민의 삶이 나아지고 바뀌도록 하는 것은 통일의 중요한 목표일 뿐 아니라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도 북한 인권문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북한이 연일 저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맹비난을 거듭하는 것은 그만큼 인권문제가 아프고 가슴을 찌르는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인권법도 이미 다른 나라들은 제정이 됐는데 정작 우리나라에선 10년째 국회에 계류돼 있다"며 "관련 부처에서는 앞으로 법이 통과되도록 노력해주시고,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권고사항 등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적극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해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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