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상해 기자]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인민회의에 불참하며 그를 향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최근 김정은은 북한 내 각종 행사, 지도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어 김일성, 김정일이 앓았던 비만, 당뇨, 통풍 등 질병을 앓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북한에서는 처음으로 김정은의 건강 이상을 공식 인정하고 기록영화를 통해 김정은이 다리를 저는 모습을 공개했다.

북한이 공개한 김정은의 기록영화에서는 김정은이 두 달간 다리를 절며 현지 지도를 했고 내래이션은 "불편하신 몸이시건만 인민을 위한 영도의 길을 불같이 이어가시는 우리 원수님, 삼복의 그 무더운 여름날.."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말하는 '삼복철 강행군'은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표현한 바 있다.

이에 우리 당국은 외국 의료진이 북한에 입국한 것을 파악하고 평소 포도주와 고지방의 스위스 에멘탈 치즈를 즐기는 김정은은 통풍을 앓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정은 통풍, 젊은 나이에 왜 저럴까" "김정은 통풍, 가족력이 무섭네" "김정은 통풍, 할아버지 따라잡기는 그만해야" "김정은 통풍, 벌받네" "김정은 통풍, 수술 받고 나타나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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