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에서 최종 성화주자인 탤런트 이영애가 다이빙선수 김영호, 리듬체조선수 김주원과 함께 성화에 점화전 인사를 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이윤미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최종 성화 점화자로 나선 배우 이영애가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로 아시아인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영애가 최종주자가 된 것은 아시아인을 상대로 한류스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이영애가 1위를 차지했고 또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에 기여를 해온 인물이라는 점 때문에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에서 최종주자로 이영애가 등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대회 개회식 최대 하이라이트인 성화 봉송은 다수의 예상대로 한류스타인 배우 이영애가 2명의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과 함께 최종 점화자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관중과 아시아인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따라 외신도 성화 점화자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0일 국내 언론을 인용해 이영애의 성화 점화자 등장을 보도했다.

이영애가 섬화 점화자로 나선 사실에 대해 WSJ는 "스포츠스타는 개회식에서 성화 점화자로 자주 선택된다"며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의 무하마드 알리와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리닝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일각에서 나도는 비스포츠인 최종성화 논란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중국의 언론들은 일제히 이영애의 최종주자에 대해 “한류의 스타이면서 아시아의 나눔에 실천하는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소속되어 있는 45개국이 모두 참가해 12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의 개회식을 빛냈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은 오는 10월 4일까지 16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