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소재지 종합정비 등 5개 분야

청주시는 복지 농촌건설을 위해 농촌지역 개발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농어촌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농어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내년 농촌 지역개발 사업에 20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총 360억 원이 투입되는 오창읍, 강내면, 옥산면, 오송읍 등 4곳의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에는 내년에 80억 원을 투입해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종합정비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오창읍, 강내면 등 2곳의 도서관 신축 사업은 오는 10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올해 공사에 착수 내년도에 준공할 예정이다.

생활과 영농권을 같이 하는 주변마을을 연계하여 소득증대와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는 미원면, 문의면 등 2곳의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에는 17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용·배수로 등 수리시설 정비와 기계화 경작로 사업에도 101억 원을 투자하여 영농 편의는 물론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힘쓸 방침이다.

이밖에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인 가덕면, 문의면 등 2곳의 기초생활환경 정비에도 10억 원을 투자해 복지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시는 농촌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의 영농여건이 개선돼 농민의 소득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에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농촌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청주시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