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심민재 기자]

지소연의 결승골로 첼시 레이디스에 승리를 안겼다.

현지시간으로 4일 영국 하트퍼드셔의 보어햄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 아스널레이디스와의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2로 동점인 가운데 후반 43분 지소연이 골을 넣어 승리했다.

무승부의 기미가 짙어지던 후반 박판 아스널 골키퍼가 찬 골킥이 멀리 벗어나지 못한 채 페널티 박스안으로 떨어지자 첼시동료가 아크 부근에 있던 지소연에게 공을 연결했고 지소연은 이를 받아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마무리 해냈다.

이에 지소연은 "정말 힘든 경기였는데 이겨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좋다. 남은 3경기 모두 집중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첼시 레이디스는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긴 가운데 승점 23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