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배우 이산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연극배우 이산이 과거 문성근에게 한 욕설과 이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는 가수 이산이 24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문성근에 대한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산은 작년 문성근을 향해 "연극인으로 한 마디 하고 싶다. 문성근 XXX 넌 내 눈에 띄면 죽여버린다 XXX야"라고 욕설을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져지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산의 막말 논란에 비난의 글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이산은 이들을 향해 "얼굴을 밝혀라 멍청한 것아" "넌 또 뭐냐" 등의 글을 올리며 설전을 벌여 34일 하루종일 인터넷이 시끄럽다.

▲ 이산의 트위터
배우 이산-문성근 막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우 막말, 도대체 정체가 뭐냐” “뭐 하는 사람?인데 파문을 일으켜”, "배우 이산-문성근 막말도 참 왜들 이애요“ ”누가 고소안 하나 이런 일이 왜 생겨“ ”알아보니 사이버 수사대서 수사한데“는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산은 막말논란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비난의 글을 게재하면서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사망한 김유민 학생의 아버지 김영오 씨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생명이 위독해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산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에 참여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에 대해서도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고 비난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그는 세월호 참사로 사랑하는 애를 잃어버린 유자족을 향해 "새끼 잃었다고 발광한 '니년'에게 발광한다. XXX아. 넌 뒈진 네 새끼 살아올 때까지 잠자지 마 알았어? XXX"라는 글을 게재하는 등 돌출 행동으로 국민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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