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연규진 기자]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플로리다주 보니타 스프링스 해안에서 대형물고기 골리앗 그루퍼가 상어를 낚아채는 순간이 포착됐다고 20일 보도했다.

보도한 자료에 첨부된 영상에는 골리앗 그루퍼가 상어의 주위를 맴돌고 있다가 남성이 낚싯줄에 매달린 상어를 끌어내려는 순간 골리앗 그루퍼가 물밖으로 올라와 상어를 한순간에 낚아채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물고기가 상어를 낚아챘어', '나라도 당황스러웠을 듯', '당황스러운데 웃기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어를 낚아챈 괘씸한 골리앗 그루퍼는 온순하고 겁이 많은 물고기지만, 바다의 포식자로 알려져있으며,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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