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뉴스 캡처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대구 동화천에 휩쓸려 실종된 9살 초등학생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1일 대구시 북구 동변동 동화천 주변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이모(9)양이 22일 오전 4시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양은 처음 물에 휩쓸린 곳에서 500m 가량 떨어진 동화천 하류에서 발견됐다.

이에 앞서 이양의 오빠 이모(10)군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오빠 이군은 같이 놀던 동생이 물에 휩쓸리자 구하려고 하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군이 발견된 뒤 119구조대와 함께 동화천과 금호강 합류지점에서 구조·수색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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