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석화된 태아는 자궁과 방광사이에 있었다고 한다.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인도의 한 여성이 복통이 있어 병원에 찾아갔다가 뱃속에서 죽은지 36년이나된 태아의 유골이 발견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이 복통으로 병원에 갔다가 자신의 뱃속에서 죽은지 36년이나된 태아의 유골이 화석화된 상태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인도 마드히야 프라데쉬에 조티 쿠마르라는 여성은 1978년 24살 때 임신을 했지만 자궁외임신이였고 의사는 태아의 생존확률이 낮다고 중절수술을 하자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수술을 하는것이 두려웠고 소규모 병원에 가서 진통제를 처방받아 먹었다고 한다.

몇 달뒤 그녀의 복통은 사라졌고 자연적으로 아기는 유산이 됐다고 생각했다.

▲ 병원에서 CT촬영하여 칼슘으로 뒤덮힌 38년된 태아를 확인했다.

그 이후 38년후 62살이된 그녀는 지속적으로 복통이 있었고 병원을 찾아갔고 그녀의 뱃속에서 매우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녀의 뱃속에는 죽은지 38년이된 어느정도 성숙되어 있는 태아의 유골이 있었던 것이다.

태아는 몸에 흡수되거나 배출되지 않고 오랜시간동안 뱃속에 머무르면서 칼슘에 덮혀 딱딱하게 되어 화석화 된 것이라고 한다.

한편 죽은 태아가 이렇게 수십년간 뱃속에 남아있는 일은 매우 희귀한 일이라고 한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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