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5마리와 동거중인 여성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영국 메트로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이 고양이를 위한 호스피스 휴식처를 만들었다고 한다.

페루 수도 리마에 사는 마리아 토레로는 세명의 자녀와 함께 175마리의 아픈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만의 죽음을 앞두고 있는 고양이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휴식처를 열었고 175마리중 150여마리가 고양이과 백혈병에 걸려있다고 한다.

그녀의 집에는 8개의 방이 있고 12층의 선반과 같은 침대가있어 심각하게 아픈 고양이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안정을 취하면서 죽음을 맞이 할수있도록 도와주며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간호사로서 한달에 1200파운드(약204만원)의 월급을 받고 있으며 지난 5년동안 동물들을 돌보기 위해 사료와 약값에 비용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녀는 간호사로서 누구도 돌봐줄 이가 없는 고양이들을 돌보는게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하며 불치병에 걸린 동물을 사람들은 꺼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그녀의 팔에는 고양이들의 발톱으로 인한 영광의 상처가 있다고 한다.

<사진출처=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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