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기사와 관련이 없는 토익공부를 하는 학생들

[코리아데일리 강도현 기자]

유수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이 토익(TOEIC) 성적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취업생들은 이 정보를 잘활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성적 진위 확인서비스는 토익 성적(표) 위·변조를 완벽하게 걸러낼 수 있는 장치여서 하반기 채용 시즌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지난해 '토익 성적 진위 확인서비스'를 이용한 기업 및 기관은 1300여 곳이었다고 밝혔다.

'성적 진위 확인서비스'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대만,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토익 응시 국가에서 취득한 모든 성적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어 수험자가 외국에서 취득한 점수를 입사 대상 기업에 제출하는 경우에도 성적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TOEIC위원회는 성적표 위·변조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기업 및 기관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이 서비스를 2004년부터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토익 외에도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 JPT(일본어능력시험), TSC(중국어말하기시험) 등 YBM에서 주관하는 시험에 대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조회 건수가 적은 경우(100건 이하)는 성적표 발행 시 부여되는 '발급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조회 대상이 많은 경우 별도의 양식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성적 조회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토익 홈페이지 (www.toeic.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취업준비생들의 토익 평균 점수는 646점이라고 밝혔다. 취준생들의 평균 듣기 점수는 352점, 읽기 점수는 294점으로 발표됐다.

 

한편 금년도 토익성적은 273회는 8.15(금) 274회는 8.28(목) 275회는 9.19(금) 276회는 10.17(금) 인터넷에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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