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강유미 기자]

13일 불만제로를 통해 조립 난이도를 비롯해 A/S 문제에 대해 방송된 영실업 '또봇'이 해외진출을 한다.

완구 기업인 영실업은 오는 9월부터 이들 3개국에서 '또봇' 완구 판매와 애니메이션 방송을 동시에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실업은 이들 국가의 유통 업체와 계약해 다음 달부터 17종의 또봇 완구 8만4천개를 백화점과 편의점, 완구 전문점 등에서 판매한다.

애니메이션은 대만 어린이 채널인 'YoYo TV', 싱가포르 국영 채널 'OKTO TV', 필리핀 'Cartoon Network'에서 주말 오전에 방영될 예정이다.

영실업은 공주 캐릭터인 '시크릿 쥬쥬' 수출도 계획 중이다.

영실업 관계자는 "동남아 3개국을 시작으로 중동, 북미, 유럽 등에 진출해 해외 매출을 20% 달성하는 게 목표"라며 "국산 기술로 개발한 토종 캐릭터가 완구 시장에서도 한류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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