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사천시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사천시는 인감증명과 병행 사용되고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인지도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사천시의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실적은 2014년 8월 현재 인감대비 6%이며 연말까지 10%로 높일 계획이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과 동일한 효력으로 이를 대신할 수 있으며 본인이 전국 시·군·구청,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출장소를 방문해 본인 여부를 확인 후 서명을 하면 발급기관이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서류다.

기존 인감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인감도장을 사전에 본인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고하고 인감도장 분실 및 변경 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다른 사람에게 위임이 되지 않고 본인만이 발급할 수 있고 용도와 거래상대방, 수임인을 기재함으로써 부동산 및 금융거래 시 인감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인감증명서보다 안전하다.

시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최종 수요기관인 금융권,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에 방문 홍보 및 안내문을 발송하고, 버스정류장 홍보전광판(BIS)과 읍면동 홍보 전광판을 통한 홍보와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는 민원발급 담당 직원을 통한 편리성 안내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가 조기에 정착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행정청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유관기관의 협조 및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또한 절실히 필요로 하다"며 유관기관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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