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브라질 월드컵에서 척추 골절을 당하면서 대회를 일찍 마감해야 했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드디어 팀 훈련에 참가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팀 훈련 소식을 전하며 "지난주 팀에 합류하고서 홀로 허리 부상과 관련한 특수 훈련을 받은 네이마르가 복귀한 게 가장 큰 뉴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5일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나폴리)의 무릎에 허리를 맞고 척추 골절을 진단받았다. 치료에만 4주가 걸릴 것이라고 예상됐다. .

부상 후 브라질에 머물던 네이마르는 5일 훈련 중인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복귀 직후엔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지 않은 채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재활하는 데 방점을 찍고 훈련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언제부터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엘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4-2015 프리메라리가 장정에 들어간다.

<사진출처= 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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