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듀오 피콕 8월 단독콘서트 '3면 영상 연출' 도입

[코리아데일리 이윤미 기자]

'피콕(Peacock)'이 데뷔 한달만에 갖는 단독콘서트에서 '3면 영상 연출'을 시도한다.

지난 7월 16일 첫 데뷔 EP앨범 'apprivoiser (아프리브아제)'를 발표한 '피콕(Peacock)'이 데뷔 한달만에 오는 8월 15일 저녁 7시 홍대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아프리브아제'를 개최하며 공연장의 전면과 좌우 측면을 이용한 영상 연출을 선보인다.

실력있는 싱어송라이터 남성듀오 김상훈과 조영일로 이뤄진 '피콕'은 "150석 규모의 소극장 공연이지만 피콕의 음악을 느끼기에 더 좋은 연출을 고민하다 3면 영상 연출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한 공간에 모인 관객과 함께 하나되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콕은 20년전 데뷔한 선배 남성듀오 '전람회'의 트리뷰트 무대도 선보인다. "평소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로 악기구성뿐 아니라 남성듀오까지 닮은 전람회와 전람회의 멤버였던 김동률 선배님, 그리고 이적 선배님을 꼽았다. 첫 데뷔 단독콘서트에서 트리뷰트 무대를 갖는건 좋은 의미를 가질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모던한 팝과 포크에 R&B 스타일까지 포용한 독특한 보컬 스타일과 음악을 내세우며 지난 16일 타이틀곡 '길들여지다'를 비롯해 총 9트랙이 담긴 첫 데뷔 EP 앨범 발표후 한달여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신인으로선 과감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사진출처=롤링컬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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