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코리아데일리 이상규 기자]

채시라의 목소리를 통해 교황의 삶과 그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된 이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할 교황 방한 특집 ‘MBC 다큐스페셜’ ‘1부 – 파파! 프란치스코’는 10일(일) 밤 11시 15분에 방영돼 화제다.

이에 앞서 배우 채시라는 지난 8일 상암 MBC 신사옥에서 교황 방한 특집 ‘MBC 다큐스페셜’ 1부 – 파파! 프란치스코(연출 한학수) 내레이션 녹음을 마쳤다.

교호아 방한 특집인 이 방송은 1부 영상이 교황 방한 기간에 아시아청년대회(15일)가 열리는 대전, 시복식(16일)이 열리는 광화문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도 상영될 예정이며, 18일(월)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2부 - 교황의 길’에서는 교황의 주요 방한 일정과 채시라의 성지 순례 현장을 담은 생생한 영상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내레이션에 참여한 채시라
녹음을 하는 자리에서 채시라는 “교황의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에 연신 미소를 지었으며, 교황의 도움으로 추방 위기의 아빠와 극적으로 재회한 미국 소녀 저지의 사연을 보고 감동을 받아 울컥하는 등 다큐멘터리에 한껏 몰입해 내레이션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클로틸다라는 세례명을 가진 천주교 신자인 채시라는, 아시아청년대회 등이 열리는 충남 지역에 미리 찾아가 교황이 방문할 주요 성지를 둘러보고 인근 성당 신자들과 십자가의 길을 걷는 등 교황의 방한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황의 다큐에 참여하는 뜻 깊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1, 2부 내레이션도 선뜻 맡아주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채시라는 “평소에도 교황님을 존경해왔지만, 다큐멘터리를 통해 교황님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아빠(파파)와 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교황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채시라는 오는 18일 명동성당 평화와 화해의 미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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