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마인츠는 8일 오전(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 테오도르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서 벌어진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 2차전서 1-3으로 패배했다.

구자철(25, 마인츠)이 시즌 첫 골을 날렸다. 골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39분에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지난 1차전서 1-0 승리를 거뒀던 마인츠는 1,2차전 합계 2-3으로 패하며 유로파리그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구자철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패스를 받아 자신을 마크하던 수비수 한 명을 재빨리 제친 뒤 오른쪽으로 전진 다시 한 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강슛을 날리며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구자철은 후반 24분 곤살로 하라와 교체됐고, 함께 선발로 투입된 수비수 박주호도 후반 29분 디아즈와 교체되면서 마인츠는 후반 23분과 41분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