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태구 기자]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꾸준한 인기를 얻어 수입차 중 가장 인기모델 BMW 520d를 제치고 7월 판매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7월 한달간 906대가 팔려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A6 2.0 TDI는 681대로 2위에 올랐고, 그동안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해온 BMW 520d는 550대가 팔려 3위로 밀려났다.

티구안은 올들어 7월까지 누적판매량도 4581대를 기록하며 약 3년간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해온 BMW '520d'(4413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7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8112대로 작년 같은 달 1만4953대보다 21.1%, 6월과 비교하면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11만2375대를 기록, 10만대를 돌파하는 동시에 작년 동기간(8만9440대)보다 2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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