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700명 유치, 김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사진출처= 김천시청)

[코리아데일리 김병훈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포도와 자두를 주제로한 "Green-농식품투어"라는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포도 색을 발하다"와 "자두와 블랙푸드"로 진행된 Green-농식품투어는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와 자두를 테마로 포도·자두 수확 및 가공체험, 직지사 산채비빔밥과 지례흑돼지고기 오찬,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관람, 직지사와 청암사 관광, 농촌마을 체험 등으로 투어가 진행 되었다.

김천시와 사업을 주관하는 이화만리 녹색농촌체험마을 및 황악산반곡포도 정보화마을에서는 참가자들이 포도·자두의 향기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맞춤형 테마관광코스를 준비해 하나투어와 코레일 여행사 등에서 온라인 상품을 판매하였는데 당초 1,500명 정도의 관광객 모집을 예상하였으나 1,700여명이 상품을 구매해 투어를 성황리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또한 상품을 구매한 관광객 대부분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부산·창원 대구 등 대도시 주민들이어서 Green-농식품투어가 김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지 및 지례상가 상인들은 "여름철 비수기에 외지 관광객들이 늘어 상가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김천시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Green-농식품 투어 등의 체험형 관광상품을 통해 김천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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