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주찬 기자]

고려항공 특별한 기내식이 3일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앞서 북한의 유일한 민영항공으로 알려진 '고려항공'이 실제로는 북한 공군 소속이라고 유엔이 공식적으로 밝힌 항공사이다.

유언의 이 같은 방침에 의해 고려항공에 대한 재정·기술 지원은 유엔이 정한 북한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고 유엔은 지적했다.

유엔이 이날 인터넷에 공개한 '북한 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의 연례보고서를 보면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와 승무원은 북한 공군 소속으로, 고려항공이 실질적으로 국가에 의해 통제·관리되고 있다"고 돼있다.

▲ 부실한 수준이하의 기내식
특히 보고서는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에 대한 재정·기술 지원은 무기금수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주목을 받고 있는 고려항공은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는 한 사진을 보면 부실해보이는 햄버거와 물컵이 보인다. 이 사징의 설명에 고려항공에서 제공하는 기내식 사진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진을 올린 고려항공 이용자는 "기내식으로 햄버거가 나왔는데 고기패티가 아무런 맛이 안 났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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