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국토교통부

[코리아데일리 심재민 기자]

행복주택 위치가 주목되고 있다.

금년 2만 6천호 사업추진 지구와는 별도로 도시재생과 연계ㆍ융합한 행복주택사업이 하반기부터 서울ㆍ성남ㆍ창원ㆍ청주 등에서 본격 추진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성남시 단대동(8호선 단대오거리역) 인근에 도시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하여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면서 市유지에 행복주택 20호가 우선 공급된다.

국정과제인 도시재생사업과 행복주택사업 간 연계모델도 선보인다. 지난 4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창신ㆍ 숭인동, 창원 노산동, 청주 내덕동 등 3개 지역 추진되며 공공보유 노후ㆍ불량 주택을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LH는 지하철 잠실역(2호선), 석촌역(8호선) 인근 송파구 삼전동 일원에 위치한 노후ㆍ불량주택 6개동 30호를 행복주택 1개동 50호로 재건축하는 것을 연내 착공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공공보유 노후ㆍ불량 재건축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정비하면서 젊은 층에게는 도심 내 행복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행복주택의 입주자 선정기준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7월3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젊은 계층에게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해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제공한다는 행복주택 도입 취지에 따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이 행복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기간을 6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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