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호 국장

[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박태호 kbs예능국장이 '1박 2일'에 등장하면서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강원도 강릉 '피서지에서 생긴 일'이 그려진 가운데 박 국장이 전격 등장한 것.

이날 멤버들은 청량리역에서 달걀을 이용해 두 팀으로 나뉘었다. 차태현·김준호·데프콘이 날달걀 팀, 김주혁·김종민·정준영이 삶은 달걀 팀이었다.

기차가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미모의 여의사가 날달걀 팀 빈자리에 앉았다. 삶은 달걀팀은 다음 역에서 누군가 탈 것이라고 기대했다.

삶은 달걀팀의 생각대로 누군가 나타나기는 했는데 바로 KBS의 예능국장 박태호였다. 박태호는 김종민 옆에 앉아서는 제천으로 한류 세미나 참석을 위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 (방송 캡쳐)
박태호는 한류 세미나 자료라면서 분당시청률표를 꺼내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어 지난 방송 최고 시청률이 정준영의 영어 스피드 퀴즈이고 최저 시청률이 김주혁이라고 전했다.

김주혁은 자신이 최저 시청률 주인공이라는 사실에 당황했다. 박태호는 김주혁에게 폭풍 칭찬을 하며 병 주고 약 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태호 국장은 1960년 6월 17일생으로 6시 내고향,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전국 노래자랑, 연예가중계, 열린음악회 등을 연출했다. 2003년 11월 8일부터 2006년 3월 11일까지 연예가중계 제작 당시 직접 MC를 맡아 화제가 되었고 2012년 12월 28일 예능국장으로 발령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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