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2월 15일 러시아 모스코바 맥도날드 매장 모습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워싱턴포스트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식품안전 당국이 맥도날드 매장에 대해 판매금지소송을 제기하였다고 전했다.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감독청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미국 기업인 맥도날드의 일부 메뉴에서 열량과 성분을 허위로 기재하고 대장균이 검출되어 식품 안정 기준을 위반했다고 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 감독청은 법원에 맥도날드의 판매의 불법행위를 제지하고 금지해 달라고 소송을 신청했다고 한다.

러시아 감독청에 따르면 모두 1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으며 70,000루블(약 205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한다.

한편 맥도날드 러시아 법인은 외교적 분쟁에 대한 보복성이 있는 행동이라고하며 식품안전 관련 규범을 준수하였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사진출처=워싱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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