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언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별장서 신 여인 한 행위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유병언의 사망 원인이 오리무중으로 빠진 가운데 검찰이 체포를 위해 급습한 순천 송치재 별장에서 발견된 뜨거운 체액이 26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체액이 주목을 받는 것은 혈액 ·림프액 ·조직액 등 체내의 액체로서, 체내를 이동하여 조직세포에 영양분이나 산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운반 ·제거하며, 또한 병원체의 박멸과 체온조절 등의 기능을 말하기 때문이다.

특정한 관계(管系)에 의해서 체내를 이동하며, 조직세포에 영양분이나 산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운반 ·제거한다. 또, 병원체의 박멸, 체온조절 등의 기능을 가진다. 히포크라테스는 혈액 ·점액(粘液) ·황색쓸개즙 ·흑색쓸개즙을 4체액이라 하고 그 부조화가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하였다. 이 설은 시론(試論)에 불과하나, 인체의 2/3를 차지하는 체액의 의의는 재인식되고 있지만 이 체액이 성 관계에서도 나오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유병언이 ‘송치재 별장에서 성관계를 하는 도중에 도피했다’는 루머 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그에 대해서는 그 당시 유병언과 함께 있던 신모 여인이 해답을 갖고 있어 현재로서는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검찰 수사관들이 유병언 씨가 은신해 있던 순천 별장을 압수 수색한 건 지난 5월 25일 밤 9시 30분.

당시 검찰은 별장 안에 유 씨의 여비서 신 모 씨만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검찰이 들이닥쳤을 때 신 씨는 옷을 제대로 갖춰 입지 않은 상태로 누워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또 신 씨의 주변엔 남성의 체액이 묻은 휴지가 있었다는 것.

체액은 채 식지 않은 상태였고, 양도 DNA 분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 씨의 시신을 지난 22일 서울분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부검과 약독물 검사 등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독극물에 의한 사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 씨의 간과 폐, 근육 등 감정물을 일반 독물과 마약류, 케톤체류 등으로 감정한 것.

그 결과 간과 폐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 근육은 케톤체류의 경우에만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또 “목 등 질식사 가능성, 지병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 멍 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했으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하고 내부 장기가 소실된 탓에 사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감정결과를 종합하면 순천에서 발견된 시체는 순천 별장의 유병언 체액과 시신 DNA가 일치해 유병언이 확실하지만 사인을 정확하게 판명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려 유병언은 죽어서도 팔팔한 정액을 소유한 성 관계를 할 수 있었던 70넘은 노인네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주목을 또 한번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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