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보라 기자]

tvN에서 방영예정인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의 김예리 작가가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25일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작사 베르디미디어 측은 "'마이 시크릿 호텔'을 기획, 집필한 김예리 작가가 암투병 중 사망했다."며 "1부부터 4부까지 김예리 작가님이 작성하시고 이후 16부까지는 김도현 작가가 맡아서 기존 대본을 수정한 뒤 집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유인나(남상효)와 진이한(구해영)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한 데 섞인 혼합 장르로 올 여름 달달함과 함께 시원한 스릴감까지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8월 18일 첫방송된다.

한편 김예리 작가는 2011년 당시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집필을 맡았을 당시에도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해 다른 작가가 드라마를 도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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