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언의 변사채와 발견 당시의 모습 재현

[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해당 사건에 대한 진실을 취재할 것으로 알려져 국민의 궁금증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 지 주목되는 가운데 유병언을 둘러 싼 논란이 뜨겁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것이라는 내용을 발표를 했지만 일각에서는 아직도 여전히 의문점을 제기해 의구심은 증폭되고 있는 것.

이중 가장 큰 의문점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평소 유병언 전 회장이 평소에 썼던 안경이 시신 발견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발견되면서 이 모든 것이 '촌극'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앞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카카오톡, SNS 등을 통해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되는 등 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순천의 매실 밭 현장 모습으로, 수풀 속에 시신 한구가 반듯하게 누워 있는 형태로 놓여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시신은 가슴부분은 부풀어 있지만 배 부분은 움푹 꺼져있는 상태로, 머리 부분에는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 있으며 얼굴 피부조차 보이지 않는 등 부패가 80%이상 진행된 상태이다.

특히 사람 형체만 남이 있을 뿐 육안으로는 도저히 누구인지 파악할 수 없는 수준으로, SBS '8뉴스'는 "유 전 회장이 지난 5월 25일까지 별장에 머물고 있었기에 그날 사망했다 해도 발견될 때까지 18일 정도 만에 이러한 상태에 이르렀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때문에 해당 사체가 유병언이 맞는지 여부에 대한 국민들의 의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는 유병언 관련 기사에 많은 누리꾼들은 "유병언 사진 유출부터 다 거짓 같다" "유병언 사진 유출에 안경까지 발견되고 진짜 촌극일까?" "등의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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