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일부 언론이 유병언 치아 대조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해져 충격을 줬으나 주치의와 유가족은 대체로 유병언 신원을 수긍한 것으로 알려져 유병언 변사체는 일단락되어 가는 분위기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25일 오전 국과수 서울연구소에서 유병언의 정확한 사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그이 죽음 원인과 시원이 배일화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문가들은 또 시신이 발견된 지역에 독사가 많은만큼 독사에 물려 사망했을 가능성과 장기간 도주로 인해 아사했을 가능성, 비를 맞아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 유병언 변사체를 전남 순천의 모 장례식장에서 서울과학수사연구소로 옮기기 위해 엠뷸런스에 옮겨 싣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유병언 여동생 유경희 씨와 매제인 오갑렬 체코대사 부부 등 가족과 친인척 9명이 국과수를 찾았고 치과 의사 또한 동행했다.

유병언 사체 발견당시 시신은 유병언 키 160cm보다 크고 치아 기록도 일부 맞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1년 전 쯤 유병언 치아 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치과 주치의가 동참해 치아 시술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언 유가족 측은 시신과 구강구조를 대조한 결과 대체로 유병언 신원에 수긍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유출된 유병언 시신 사진에서는 앞서 경찰이 발표한 손가락 지문을 극적으로 확인했다는 말과는 달리 손이 이미 부패해 썩은 상태로 형체를 확인할 수 없는 점 등 강한 의혹과 부정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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