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싱어게임' 방송 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싱어게임' 우승팀의 곡들이 음원으로 출시된다.

24일 엠넷에 따르면 '싱어게임' 1회에서 '헤어진 사람에게 하고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윤민수의 와이후엔터프라이즈 소속가수 포맨, 미, 벤이 출연했다. YMC엔터테인먼트에서는 소속가수 휘성, 에일리, 럭키제이가 참가해 대결을 펼쳤다.

이번 100인의 평가단은 ‘헤어진 지 1년 미만의 남녀 100인’으로 구성돼, 뮤지션들은 이들을 위로하는 노래를 불러야 했다.

1차전 ‘헤어진 다음날 듣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미와 럭키제이가 대결을 펼쳤다. 미는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선곡했고, 럭키제이는 소녀시대의 ‘RUN’을 선곡해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대결 결과 근소한 차이로 YMC엔터테인먼트 소속 럭키제이가 승리했다.

2차전 주제는 ‘우연히 그 사람 소식을 들었을 때 듣고 싶은 노래로’ 포맨과 에일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포맨은 정인의 ‘미워요’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고, 에일리는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선곡했다. 대결 결과 75대 25의큰 차이로 와이후엔터프라이즈 소속 포맨이 승리했다.

3차전 주제는 ‘마지막으로 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윤민수&벤과 휘성이 대결을 진행했다. 윤민수&벤은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휘성은 이소라의 ‘기억해줘’를 선곡해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 결과는 윤민수&벤이 승리를 차지하며 와이후엔터프라이즈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와이후(YWHO) 엔터프라이즈/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후)’ 소속의 뮤지션들이 경연에 참가해 부른, 포맨의 ‘미워요’와 미(MIIII)의 ‘뜨거운 안녕’은 이날 정오 음원으로 발표된다.

한편 '싱어게임'은 국내 최고 레이블들의 보컬리스트들이 1 대 1로 노래 대결을 펼치는 보컬 배틀 프로그램. 개인 또는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총 3라운드에 걸쳐 라운드마다 주어진 주제에 맞는 선곡으로 벌인다. 국내 최초로 음악과 베팅이 결합된 방식으로 각 레이블은 1천만 원 내에서 라운드마다 전략적으로 상금을 베팅할 수 있다. 라운드마다 100인의 평가단으로부터 많은 득표를 얻은 쪽이 승리, 베팅 금액도 획득한다. 합계 금액이 더 많은 팀이 최종 승리하며 획득한 베팅금 전액을 상금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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