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김미연 트위터)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개그우먼 김미연이 유채영의 사망 소식에 생전 고인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7월24일 김미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나 착하고 예쁘고 따뜻한 채영언니...이제 아픔 없이 고통 없이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 쉬어...몇 안되는 사진보며 가슴이 찢어진다. 언니 미안해.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미연은 유채영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 속 김미연과 유채영은 환한 미소로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날 유채영 소속사 측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혼성 듀오 어스로도 활동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천명’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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