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 송길우 기자] 

배우 이광수가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투렛증후군 연기를 선보였다.

7월23일 첫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회에서는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수광(이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조동민(성동일 분)의 방에 들어온 박수광은 놀라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박수광은 얼굴 근육을 일그러뜨리고 독특한 소리를 내고 욕을 하며 강한 틱 장애의 일종인 투렛 증후군 증세를 보였다. 이광수는 얼굴의 모든 근육을 사용해 이 투렛 증후군을 실감나게 표현해 보였다.

이에 조동민은 깜짝 놀란 아내에게 “투렛 증후군이다. 1분만 참아라”며 태연하게 말했다.

‘투렛증후군’이란 불수의적 움직임과 소리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 질환으로 눈깜박임, 눈동자굴리기, 얼굴·코의 실룩임, 어깨 들썩임, 고개를 갑자기 젖힘, 배 근육에 갑자기 힘 주기, 다리차기 등의 운동 틱과 더불어 기침 소리, 코를 킁킁거리는 소리, 동물의 울음소리, 상스런 말하기(욕,외설증) 등의 음성 틱이 1년 이상 나타날 때를 말하며 운동틱과 음성틱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고 따로따로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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