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원기 기자]

최정윤이 박진희 혼전임신에 대한 언급을 했다.

배우 최정윤은 7월 2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박진희가 (혼전임신) 결혼 준비하면서 알게 됐다. 뭐 사람이 그렇잖나"고 말하며 계획된 것이 아닌것을 시사했다.

이를 들은 MC 오만석은 "어차피 결혼할건데 준비하다 보니 아이가 생겼더라. 그런 말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MC 이영자는 "자기도 모르게 애를 가졌다는 게 말이 되냐"고 집요하게 질문했다.

최정윤은 "뭔가를 했으니까 당연히 생겼겠지만.."이라고 답한 뒤 "나 같은 경우에도 결혼할 때 아버님이 '혹시 혼수 있니?'라고 하셨다. 당시엔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그 말인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정도로 요즘은 그게 최고의 혼수란다. 굉장히 축복받는 일이다. 박진희가 최고의 혼수를 해 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희 임신 4개월 소식은 지난 7월 10일 확인되었으나 세월호 사건 등으로 발표하지 못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박진희 소속사 측은 23일 "박진희가 결혼 전 임신을 했으며 현재 4개월이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임신 사실을 알리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워 이제야 전하게 됐다"고 박진희의 임신을 알렸다.

지난 5월 11일 5살 연하의 변호사와 결혼식을 올린 박진희는 '구암 허준'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교제를 시작했다.

박진희는 당분간 활동을 접고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사진=tvN '현장 토크쇼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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