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태오 기자]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는가운데 무상의료운동본부 홈페이지가 다운됐다가 곧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서명운동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잠시 접속 장애로 추정하고있다.

23일 오전 접속자 폭주로 장애가 발생한 복지부 홈페이지는 복구가 되기 무섭게 의료민영화 입법 반대글로 가득하다.

무상의료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는 의료민영화 입법 예고 마지막 날인 22일부터 현재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은 77만여명이 넘어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80만여명을 넘었다.

2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운동에 총 77만7718명이 참여했고 오전 10시 기준80만7019명을 넘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2일부터 의료민영화법 철폐를 주장하며 닷새간 총 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들은 대부분 의료 발전과 의료 서비스질 향상을 위한 의료 선진화 정책이 아니라 국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파괴하는 의료 황폐화 정책"이라며 "의료 민영화 정책들을 모두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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