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강지현 기자]

태백 열차충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밤샘 복구작업을 거쳐 23일 오전 8시50분부터 열차가 정상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13시간동안 통제됐던 태백 상장건널목에 출근길 차량과 주민의 통행이 재개되고 있다.

22일 오후 5시50분께 강원 태백시 상장동 태백역과 문곡역 사이에서 청량리발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가 충돌하며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열차에 타고 있던 박모 씨(77·여)가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졌고 4명이 중상을 입고 87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태백중앙병원과 고려의원 등에 분산 치료를 받았다. 이 중 49명은 이날 귀가한 것으로전해졌다.

<사진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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