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성환 기자]

특정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그 지역의 주변거주지의 값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에 사람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에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는데, 이를 랜드마크 아파트라 일컫는다.

랜드마크 아파트는 주변에 비해 브랜드 가치와 함께 대형 건설사의 상품력, 최첨단 시스템 등의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집값이 높은 반면 경기가 어려울 때에도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막족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부동산 전문가는 전했다.

또한 신도시일 경우에는 어떤 아파트가 랜드마크가 되는지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위례신도시 내 처음으로 전매제한이 풀린 '엠코타운 플로리체' 아파트의 분양권은 현재 가구당 4천~5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로 전매제한이 풀리기 직전보다 3천5백만원에서 4천만원 더 올랐다.

미사강변도시도 전매제한이 풀리기도 전에 많은 인기를 받았다. 미사강변도시 내 첫 입주단지인 15블록은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 아파트로 입주 후 1년간 전매거래가 금지돼 내년6월부터나 거래가 가능하지만, 로열층에는 호가기준으로 6천만원~7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을 정도다.

이러한 결과 완판을 앞두고 있다.

이에 해당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지난 5월 분양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벌써부터 로열층 분양권에 3천만~5천만원 정도의 웃돈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 단지는 전매가 1년간 금지되어 있지만 준공 후 가치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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