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당신 제작발표회의 송재희. (사진=뉴시스)
[코리아데일리 박성환 기자]

배우 송재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 에서 남자주인공인 강성재 역을 맡아 악역의 끝을 보여주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2004년 KT Mall CF로 데뷔한 후 영화와 드라마에 많이 출연하며 굵직한 연기를 했지만,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며 긴 무명의 시간을 보냈다. 이 후 2012년 MBC '해를품은달' 에서 한가인의 오라버니인 허염 성인역을 맡으면서부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14년 SBS '나만의 당신'에서 돈만있고 무식한 집안에 '사'자 만들어내는게 목표이던 엄마의 산물로, 사시합격까지 죽도록 공부만 하다가 세상에 나온 후, 그에게 다가온 은정을 만나 첫사랑을 알게 되고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했다.

하지만 현실에 부딪히면서 성공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첫사랑이었던 여자를 버리고 BJ회사 대표의 딸과 결혼을 하려했으나 사주의 아들에게 과거를 들켜 추궁당하던 중 사고로 남자를 죽이고 이를 끝까지 숨기고 결혼에 성공한 역할을 맡았다.

극 중 강성재라는 인물에 200% 몰입 한 그의 연기력으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1등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송재희는 자신의 SNS에 '곧 더 진실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강성재..' 라고 남기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그가 많은 사랑을 받은 나만의 당신은 7월18일 악역 강성재의 몰락과 가족간의 화합을 보여주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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