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지수 기자]

한중 합작 중국 여성 솔로가수가 한국 데뷔를 하면서 화제다.

중국 국적의 천즈통은 17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선보이면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천즈통은 CJ E&M과 중국의 세기락성이 공동 투자, 제작한 가수다.

그녀는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 한국에서 처음 내 놓은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라스트 샷(Last Shot)’을 한국어로 불러 호평을 받았다.

한편 천즈통은 CJ E&M이 베이징에 설립한 아티스트 전문 트레이닝 센터 엠스튜디오에서 지난 5월28일 쇼케이스를 갖고 데뷔했다.

음원 공개 직후 여러 중국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라이징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고 CJ E&M 측은 밝혔다.

‘복근녀’로 통하는 몸매에 파워풀한 퍼포먼스 실력까지 겸비, 6월11일 ‘라스트 샷’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뒤에는 팬클럽 회원이 10만 명으로 증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예약했다.

천즈통의 한국 데뷔 앨범은 FT아일랜드, 백지영, 비 등의 앨범작업을 했던 쌍라이트가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타이틀곡 ‘라스트 샷’은 트랩과 덥스탭을 기반으로 한 어반 느낌의 댄스곡이다.

천즈통은 ‘엠카운트다운’ 무대 이후 한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뒤 대만의 유명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아시아 프로모션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다시 중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가지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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