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원호영 기자]

다임러그룹 산하 소형차 브랜드 스마트의 2015년형 포포와 포투가 공개됐다.

16일 해외 자동차전문매체들에 따르면 포포는 각각 3490mm, 2494mm, 시나 포투 크기는 전장 2690mm, 휠베이스 1873mm다. 전폭과 전고는 공통적으로 1660mm, 1550mm다.

전체적인 외형은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와 함께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알루미늄 트리디온 안전구조(tridion safety cell)가 적용됐다.

이는 지난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포조이 콘셉트카에 LED 주간조명등과 벌집모양의 그릴을 적용해 더욱 역동적이고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왔다.

대시보드와 아이폰을 도킹 장치에 수평으로 올려놓으면 터치스크린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선보였다.

 

두 차량은 공통적으로 최고출력 71마력, 최대토크 9.28kg·m를 내는 999cc 자연흡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90마력, 13.7kg.m를 발휘하는 898cc 터보차저 3기통 가솔린 엔진 두 가지로 나뉘어 제공된다. 5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탭재됐고, 옵션으로 6단 듀얼클러치 선택도 가능하다.

신형 스마트 포포와 포투는 오는 11월부터 유럽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포포가 1만1600유로(약 16100만 원), 포투는 1만1000유로(약 1527만 원)이다.

<사진출처=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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