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히어로 스틸컷

[코리아데일리 김원기 기자]

시청률의 사나이 일본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히어로2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후지TV 일본 드라마 '히어로2'가 첫 방송했다.
 
첫 회 시청률은 26.5%(관동 지역)를 기록해 일본에서 첫 회 시청률이 25%를 넘긴 것은 2008년 4월 '고쿠센3' 이후 무려 6년만이다.

2001년 방송되었던 '히어로1'은 전회 평균 시청률 34.3%를 기록한 흥행 대작이다. 2006년 스페셜 방송, 2007년 극장판을 통해 후속편이 방송되었지만, 드라마 속편에 대해서는 기무라 타쿠야의 회의적인 반응으로 제작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달의 연인' (2010), '남극대륙'(2011), '프라이스리스'(2012) '안도로이드'(2013)의 계속된 시청률 부진으로 기무라 타쿠야는 결국 '히어로2'를 선택했다. 그리고 압도적인 첫 회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무라 타쿠야는 '시청률의 사나이'라는 명성을 되찾았다. 

2001년 방송된 '히어로1'는 최종학력 중졸인 엉뚱한 검사 쿠리우(기무라 타쿠야)가 사무관 아메미야(마츠 다카코)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 로맨스 물이다. '히어로2'에서는 마츠 다카코가 하차하고 키타가와 케이코가 새로운 사무관으로 합류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역대 일본 드라마 시청률 10위안에 드는 수많은 드라마의 주연으로 출연해 시청률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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