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과 샬롯 카우프만 부부.

[코리아데일리 유윤옥 기자]

ABC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해안에서 구조된 미국인 부부가 전화가 안되어 보트를 버릴 수밖에 없어 이동전화의 위성 통신사를 지난 14일(현지시간) 고소했다고 한다.

지난 4월 에릭과 샬롯 카우프만 부부는 1살과 3살된 딸들 데리고 세계일주를 보트를 타고 떠났지만 1살된 딸이 고열로 심하게 앓고 두달 모두 갑자기 구토를 하기 시작하여 구조를 요청했다고 한다.

부부는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구조요청을 하려했으나 불통이여서 뱃고동을 울려 구조신호를 보낼 수 밖에 없었고 구조시 배를 버리고 아이의 치료를 했다고 한다.

부부의 이동통신사인 휀에버 통신업체는 불응하고 있다고 한다.

▲ 미국 해안경비대에 의해 구조되는 가족들의 모습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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