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원기 기자]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셋째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가 이혼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성재 사장과 정윤이 전무는 지난 1월 서울가정법원에 조정 이혼을 신청했고, 지난 3월 이혼이 확정됐다.

신성재 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루터대 경영학과,페퍼다인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1998년 현대하이스코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정윤이 전무를 만나 결혼한 뒤 빠르게 승진해 2005년에 현대하이스코 사장이 됐다.

신 사장의 조정 이혼은 아버지 신용인 회장이 운영하는 삼우와 현대차그룹과의 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우그룹은 1984년 우림산업이라는 사명으로 출발한 삼우는 자동차 수리 부품 용기와 팔레트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출발해 1999년 현대차·기아차 1차 협력사로 지정된 이후 2008년 현대차 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