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박성환 기자]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최고역작인 파우스트를 오마주로 한 3인극의 락 뮤지컬인 더 데빌이 8월 22일부터 초연공연을 개최한다.

더 데빌은 파우스트에서 악마와의 거래라는 기본설정을 토대로 스토리와 캐릭터를 새롭게 창작한 창작뮤지컬로 20세기 뉴욕 증권가를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치명적인 유혹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초연공연 예정인 더 데빌은 이지나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음악은 미국에서 뮤지컬과 영화, 방송작곡가로 활동중인 Woody Pak과 국내에서 여러 뮤지컬의 번역작업과 작곡을 해왔던 이지혜작곡가가 공동으로 작업했다.

초연공연을 앞두고 13일 티저영상을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였으며, 마이클리, 한지상, 박영수, 송용진, 김재범, 윤형렬, 차지연, 장은아 등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이지나연출가는 뮤지컬 록키 호러쇼부터 헤드윅, 클로저, 대장금, 광화문연가, 에비타, 라카지 등 여러작품에서 실력을 펼쳐온 연출가다.

더 데빌은 8월22일부터 11월2일가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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